Page 21 - 한사랑 러브레터 - 한사랑농촌문화재단 2022 겨울호 Vol.19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재)월정어린이복지재단 (재)용복장학회
흙농사·사람농사·사랑농사 21
나눔회 여름캠프
강진영동농장에서의 1박2일
(재)용복장학회는 7월에 1박2일 일정 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월정김용복장학생 8명과 사 무국 직원이 참가하여 설립자의 고향 인 강진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장학 회의 태동이 되는 강진영동농장영농 조합을 먼저 방문하여 김현우 대표의 안내로 농장의 역사, 현황, 친환경 농 업을 선도하기까지 설립자의 도전과 개척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고 농장을 둘러보며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김 대표는 “설립자께서는 앞날 을 내다보고 영동농장이 현대식 친환 경농장으로자리잡을수있도록이 끌어주셨으며, 농장 일대 또한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하여 지역의 메카가 되었다. 농장에 대한 자부심을 장학
생또한갖길바라며,한식구라는마 음으로 환영한다.” 밝혔습니다. 온라 인을 통하여 장학생들과 담화 시간 을가진신동수이사장은“평소매 년 장학생들을 직접 만나 할아버지 와 같은 마음으로 꾸지람과 당부를 잊지 않으셨던 설립자의 고향과 전 신인농장을방문한만큼많은것을 배우고 온전히 느끼며, 장학생들끼리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 다.”라고 당부와 격려 인사를 남겼습 니다.올해3월별세로농장뒤편월 정나라바람공원에 잠들어계신 설립 자께다같이인사를드린후,설립 자생가,설립자의생애와철학을엿 볼 수 있는 흙농사·사람농사·사랑농 사 전시관, 무궁화동산, 태극기 게양
대 등 농장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저녁에는 강진의 명물인 한정식 을 먹으며 선배 장학생과의 간담 회가 진행되었고, 다음날 지역 명 소인 가우도에 방문하여 출렁다 리와 짚트랙을 체험하였습니다. 멀다면 먼 강진에서의 1박은 한없 이 짧다며 모두 아쉬워했지만, 코로 나19로인하여생전뵙지못했던설 립자분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지 며도전정신을다시금되새길수있 었고.3년만에재개된장학생단체 활동이기에 이제는 서먹함이라는 단 어보다는 친근함과 강진이라는 공통 의추억이더앞에자리잡아장학생 모두에게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