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한사랑 러브레터 - 한사랑농촌문화재단 2022 겨울호 Vo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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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사랑러브레터
우리두리지역아동센터 [Happy House] 후기
‘낡고 오래된 교육 기자재여 안녕~~’ 깨끗한 환경에서 즐가움이 가득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이 장시간 센터에 머물게 되 었고, 센터의 오래된 낡은 책상과 의자, 교육 기자재들 은 아이들에게 위험이 되었습니다. 훼손된 의자 발은 더 운날맨발로다니는아이들발에상처를나게하며장 판에 패인 깊은 자국과 장판이 찢겨나가면서 그 속으로 먼지가 들어갑니다. 기울기가 달라 책상이 넘어지면서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하였고, 낡은 보드는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아 글씨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렇게 변한 선풍기는 오랜 사용으로 바람이 약하여 에 어컨이 없는 프로그램실을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기존 센터 프린트는 시설장님이 현금으로 중고 구매하 여잦은고장으로아이들학교과제,부모님의서류,센 터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었습니다.
센터의 훼손된 장판을 교체하고 싶지만 대부분 프로그 램실이 책상과 의자를 사용하다 보니 교체 비용도 많 이 들고 처리 과정도 힘들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 던 중 월정어린이복지재단의 지원을 통해 책상, 의자, 보드, 선풍기를 교체하였고 전자피아노와 프린트를 새 로 구매하였습니다. 의자는 쿠션이 있어 포근하게 앉을 수있으며책상은넓어져매일3과목씩학습을하는아 이들이 여유로운 학습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글씨가
선명히 보이는 보드와 바람도 시원하게 나오는 선풍기 를 보면서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아이들은 전자피아노 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선생님 저 피아노 쳐도 돼요?’, ‘저도 피아노 배우고 싶어요’라며 기대에 찬 모습입니 다.
깨끗하고 밝은 새 교육 기자재로 바뀌면서 훼손된 장판 은앞으로교체할수있어너무기쁩니다.아이들이쾌 적하고안전한환경에서다양한활동을할수있게되 었고, 초중고 학생들의 과제나 부모님들의 어려운 서류 부분들도걱정없이해결할수있게되었습니다.더깨 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성장하도록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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