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한사랑 러브레터 - 한사랑농촌문화재단 2021 가을호 Vol.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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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복장학회 [희망장학생]선발 소감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봉사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곽서하
안녕하세요. 올해 용복장학회 상반기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곽서하라고 합니다. 이번에 연세대학교에 입학 하게 되었고 희망 특별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저는 넉넉한 가정형편에서 지내지 않았지만 어렸을 때 부터 스스로 공부하며 학업을 챙기던 학생이었습니다. 외국어고등학교에 합격하였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여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문장으 로 간추리기에는 저에게 지나온 날이 고난의 시간이기 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날들인 만큼 남부끄럽지 않은 시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도, 누군가의 많 은 지원 없이 혼자 학업을 이어가고 좋은 성적을 유지 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숭고하면서도 힘든 길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는 교육봉사를 통해 저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을 돕
고 싶고 앞으로 그럴 예정입니다. 저의 이런 마음가짐 을 잘 알아주신 용복장학회 덕분에 1학기는 국가장학금 과 희망장학금, 대학배정 장학금으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용복 장학회의 도움으로 학기중에등록금마련에대
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저 의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 업에 집중하면서도 봉사 실 천은 멈추지 않을 계획이며, 다시 한번 저를 선발해주셔 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 고 싶습니다.
흙농사·사람농사·사랑농사 지원사업 후기 19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 때문에 장학재단에 대해 알아보던 중 용복 장학 재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장학회 설립자이신 월정 김용복 회장님 삶의 자취와 사회 환원에 대한 인터뷰를 접하게 되었는데, 대단 한 분이시라고 느꼈습니다.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셨지만 좌절 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시면서도 학업을 소중히 여기신 그 마 음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게다가 갖은 고생 끝에 사우디 사막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시는 모습이 제 가 지금껏 꿈꿔온 사회적 선순환의 실존이기에 더욱 닮고 싶다는 생각 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로 용복장학회에 저의 이름 석자를 새길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회장님을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인재 로 성장하겠습니다. 물리적으로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 로안정을줄수있는온기있는재목이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글을 통해 저를 선발해주신 용복장학회 관계자분들, 김용 복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학생 선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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