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후원,<8.15 광복 72주년 농어촌 문화나눔 음악회>

8월 15일, 안성시 삼죽면 율현교회에서 삼죽면 지역민을 위한 재능 나눔의 값진 음악회가 열렸다. 베이스 최철 교수, 소프라노 조영주 교수, 테너 안세권 선생, 색소폰 연주, 율현교회 <아름다운 찬양단>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줬다. 또한 용인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의 의료봉사와 지역 농업 지도자를 초청해 섬기는 시간도 가졌다.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한국농선회, 회장: 소구영)는 우리 농어촌을 위한 섬김과 봉사의 정신을 갖고 2017년 <8.15 광복 72주년 농어촌 문화나눔 음악회>를 8월 15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안성율현교회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제13회째 여름 농어촌문화사역인 이번 행사는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 이건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선회 소구영 회장 내외, 농어촌신문사 이정자 사장, 후원회 송현주 회장, 이사 및 회원, 음악재능봉사자 35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 회복과 위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용인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가 진행한 의료봉사는 3시부터 6시까지 이어졌으며, 지역주민 60여 명이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이어서 오후 7시 30분, 삼죽면 지역주민과 율현교회를 비롯한 지역교회 크리스천 등 300여명의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문화나눔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1부 김기중 목사(한국농선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열린 가운데 유흥목 목사(안성제일교회)의 기도와 소구영 목사(한국농선회 회장)의 인사말씀이 이어졌다. 소구영 회장은 후원해주신 (재)한사랑문화재단과 참석해 주신 지역주민, 시의원, 시장, 국회의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며, “뜻 깊은 8.15 광복절 날,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해방을 기념하는 즐겁고 기쁜 평화의 밤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광복 72주년을 맞아 3대 항쟁지역중 하나인 안성에서 기념음악회가 열려 뜻 깊다”며, “지금과 같은 자랑스러운 역사가 지속되길 바라고, 참석자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뜻 깊은 날 의미 있는 음악회가 개최되어 감사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상호 목사(안성 율현교회 담임)는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과 한국농선회에 감사드리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음악회는 김혜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베이스 최철(전국농어촌목사합창단 지휘자), 소프라노 조영주, 테너 안세권, 피아노 박지현 교수가 출연해 ‘꽃밭에서’, ‘청산에 살리라’, ‘하망연’, ‘축배의 노래’, ‘오늘 같이 멋진 날에’등과 같은 주옥같은 가요, 가곡과 아리아 등을 선사했다. 성악가들은 열정을 가득 실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삼죽면 자치센타 색소폰 연주단, 메리 색소폰 앙상블, 안성 율현교회 <아름다운 찬양단>이 연주와 합창을 진행해 자리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광복절을 기념하며 참가자들이 다함께 애국가를 합창하며 1시간 40여분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농어촌사랑의 마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어촌 지역민들이 쉼과 위로를 얻길 기원한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큰 박수로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한여름 밤에 정취 있는 곳에서 열린 음악회가 마음의 위로와 즐거움을 더한 것 같았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들음으로써 무더위와 피로를 싹 날리는 것 같아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 전개된 (사)한국농선회의 의료봉사와 <문화나눔 음악회>는 재능나눔을 통해 농어촌 지역민과의 교류 속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농어촌회복을 소망하는 값지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농어촌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와 섬김의 시간이 계속 펼쳐지며, 이러한 작은 노력과 성원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회복과 기쁨, 소망이 알알이 맺혀지길 기원한다.

[2부 전경]

[1부 베이스 최철교수]

[2부 삼죽면 색소폰 연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