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사랑농촌문화상시상식이 9월 10일(금) 개최되었다. 매년 (서울)영동농장그룹 창립을 기념하며 4월 20일에 진행되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연기되었으며, 안전을 고려해 수상자와 재단 사무국 관계자만 참석하여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최정섭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지금  설립자 김용복 명예회장의 도전과 나눔 정신이 필요하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숱한 고난 속에서도 나눔에 앞장서 온 설립자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태정 (서울)영동농장그룹 총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성대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아쉬우며, 설립자처럼 끝을 알 수 없는 시련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고 소임을 다하는 수상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앞으로도 모두에게 본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전 시상식에는 김광철 (재)월정어린이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고, 김동환 심사위원(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이 심사보고를 하였다. 김동환 심사위원은 심사평과 함께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축하를 전하며, 우리 사회와 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어달라." 당부하였고, 김광철 (재)월정어린이복지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힘들고 어렵다며 기피하는 분야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귀한 일을 감당한 수상자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린다.” 축사를 전했다.

오후 시상식 축사는 신동수 (재)용복장학회 이사장이, 심사보고는 정철영 심사위원장(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이 진행하였다. 신동수 (재)용복장학회 이사장은 "오늘 각 분야 수상자분들께 용복장학회를 대표하여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을 가꾸어 나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 밝혔다. 정철영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분들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주변을 배려하면서 정진하여 원하는 최종 목표까지 도달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제15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자]

△농업(원예)부문-백형길 경북애그린키 대표 (경북 경산)

△농업(융복합)부문-이근용 불휘농장 대표 (충북 영동)

△농촌봉사부문-정시욱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충남 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