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4일 (서울)영동농장과 산하재단인 (재)용복장학회,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재)월정어린이복지재단 설립자 故 월정 김용복 명예회장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고인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자가 잠들어있는 그의 고향 강진에 가족, 친지, 지인 30여 명이 모였습니다.

추모식은 고인이 잠들어있는 영동농장영농조합의 월정나라바람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생전 바람대로 고향을 내려다보는 명예회장의 모습은 하늘 아래 홀로이 빛나며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추모식은 (재)월정어린이복지재단 김광철 이사장의 기도와 생전 즐기던 곡조에 맞춘 추모 찬송을 시작으로 묵념과 헌화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가 가진 고인과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남겨주신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즐겨 입으시던 옷 한 벌을 고인께 돌려보내는 것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추모식이 끝나고, 고인의 고향인 강진군 군동면 석교마을에서 고인의 공적비 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 강정일 환경농업연구원 원장, 최경주 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윤동원 전 KBS 방송국장, 최인규 법무법인 형제 변호사, 류재우 국민대 명예교수, 김창현 전 대성여고 교장, 문석진 광주학문외과 원장과 마을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공적비 제막을 함께 하였습니다.

(서울)영동농장그룹 김태정 회장은 “아버지이자 (서울)영동농장그룹의 창립자로서 쉽게 해낼 수 없는 일들을 행하셨으며 소천하신 뒤에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나눔과 고향 사랑 정신에 존경을 표하며, 명예회장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발걸음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생전 고인과의 추억과 함께 명예회장이 실현한 나눔을 되짚었던 강진원 군수의 축사와 김태정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졌습니다. 김 회장은 강진군청과 석교마을, 논정마을에 각 500만 원의 발전 기금을 기탁 했습니다.

고인을 기리는 정관웅 시인의 축시 낭독으로 제막식은 끝을 맺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따뜻하게 내리쬐던 날씨조차 따뜻했던 고인의 마음씨와 같아 더욱 그리워지며 우리 곁을 떠나셨어도 고향 사랑, 나라 사랑, 흙사랑은 여전함을 느꼈습니다. 

[故 월정 김용복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사진 1]

 [故 월정 김용복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사진 2]



 [故 월정 김용복 명예회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 1]

 

[故 월정 김용복 명예회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 2]

[故 월정 김용복 명예회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 3]

[故 월정 김용복 명예회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 4]